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머시브 심 (문단 편집) == 개요 == {{{+1 Immersive Simulation / 몰입형 시뮬레이션}}}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세계를 실제로 존재하는 듯 하여 다양하고 주체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게임 장르 혹은 디자인을 일컫는다. 주로 1인칭 시점의 게임들을 칭한다. 이머시브 심의 정의에 대해 혼돈이 많지만, 이머시브 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게임 내 레벨이 마치 현실에 존재하고 자신이 그 공간을 누비는 듯한 시뮬라크르적인 현실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가상의 세계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현실로 인지하며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영화 [[매트릭스]] 세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목표를 주고 해결하는 방법을 플레이어가 창발적으로 스스로 고민하며 찾아나가도록 만드는 자율성 역시 중요하지만 이는 이머시브 심만의 고유한 가치가 아니다. 이러한 자율성은 정작 이머시브 심의 최초라 불리는 울티마 언더월드보다 한참 이전에 나온 울티마, 웨이스트랜드 같은 80년대 RPG에서도 이미 구현되었고, 정작 울티마 언더월드는 막힌 던전이 게임의 무대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자율성 부분은 오히려 적다. 창발적 플레이는 오히려 이머시브 심의 핵심 가치가 아니라 시뮬라크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같이 따라오게 되는 가치에 가깝다. 플레이어의 직관적으로 가능한 상호작용들이 게임 내에선 불가능하다면 플레이어는 쉽게 게임 세계에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시뮬라크르를 깨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창발적 플레이가 이머시브 심의 핵심이라면 울티마 언더월드가 아닌 이미 한참 전에 월드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창발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울티마가 이머시브 심의 시초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1992년엔 언더월드보다 한달 전에 나온 울티마 7월드 시뮬레이션의 정점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울티마 7은 이머시브 심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시의 게이머들이 울티마 7을 또다른 현실로써 받아들이진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울티마 언더월드]]는 게임 역사상 최초로 삼각 폴리곤과 텍스쳐 맵핑 기술로 이뤄진 완전한 3D 던전을 구현해냈고, 실시간으로 1인칭 시점에서 직접 걸어다니고 360도로 둘러보며 구석구석을 탐험할 수 있는 울티마 언더월드의 3D 던전은 1992년 당시의 게이머들로 하여금 이전의 던전 RPG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현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1992년 당시엔) 3D 센세이션과 더불어 여기에 중력, 관성, 반작용 등의 기본적인 뉴턴 물리학이 적용되고, 토치나 빛 마법을 사용하면 주변이 밝아지는 원시적 라이팅, 게임의 모든 재료와 오브젝트를 아이템으로 만들어놓아서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것, 울티마 시리즈에서 가져온 단일한 방식에 의존하지 않는 기발한 목표 해결방식, NPC들의 생동감 있는 스케쥴러 시스템의 적용이 더해져 울티마 언더월드는 게이머들로 하여금 실제로 존재하는 또다른 현실을 체험하는 듯한 시뮬라크르적인 경험을 불러일으켰다. 이 게임 디자인이 사용되었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유명한 게임들로는 [[시스템 쇼크 시리즈]], [[시프 시리즈]][* 구작 한정. 가장 최근작은 다양성이나 주체성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해도 좋다.], [[데이어스 엑스]], 그리고 [[디스아너드 시리즈]], [[PREY(2017)]] 등이 있으며, 이들 게임은 루킹 글래스, [[이온 스톰]] 오스틴 지사,[* 댈러스에 소재했던 이온 스톰 본사는 그 유명한 [[다이카타나]]를 만들어낸 액션게임 전문회사다. 오스틴 지사는 [[워렌 스펙터]]의 주도로 만들어진 별도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루킹 글래스 직원 다수를 흡수했다.] [[아케인 스튜디오]]같은 이머시브 심 전문 개발사에 의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개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게임 외에도 이머시브 심의 범위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이머시브 심으로 인정받는 다른 게임도 많다. 가령 [[스토커 시리즈]]나 [[패솔로직 2]]. 이머시브 심이라는 용어가 퍼지기 전에는, [[시스템 쇼크]] 같다는 의미로 쇼크라이크(Shock-like) 혹은 0451이라는 비밀번호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0451 장르라는 용어도 쓰였다. 이 비밀번호는 스토커에서도 등장. 스팀의 추천 태그에도 항목이 있다. 허나 다른 태그들이 으레 그렇듯이 이도저도 아닌 식, 장난식, 악의적인 트롤식으로 에로 게임이 들어가있기도 하고 느슨하게 오픈 월드나 샌드박스 게임들이 잡다구리하게 몽땅 들어가 있다. 고로 맹신하지 말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